오늘은 『동방의 신성한 책들과 초기 문헌 4권~ 중세 히브리어: 미드라시 탄후마』 를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오만과 편견, 고리대금을 경계하며 자선과 정의, 토라를 온전히 지킬 것을 권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 즉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을 존중하고 자비와 친절을 베푸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들을 포함하여 투르누스 루푸스 총독과 랍비 아키바의 이야기, 항해 중인 학자의 이야기를 각각 소개합니다.
미드라쉬
『[…] 솔로몬은 말한다, 「빈자를 불쌍히 여김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다」 (잠언19장). 인간이여, 하나님의 채권자가 됨은 충분히 좋은 일이다. 빈자에게 베푼 동전을 하나님이 그대로 돌려주시지는 않겠지만, 당신 행위를 깊이 살피신다. 가난한 자는 아마도 굶주렸을 것이니, 당신의 때맞춘 도움이 그를 죽음에서 구했을 수도 있다. 무력한 이를 도우면 하나님은 채권자인 당신에게 위험이 닥칠 때, 당신과 가족을 구해주실 것이다.
고리대금으로 재산을 늘이는 자는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에 의해 재산을 빼앗길 것이니라. (잠언 28장). 이방인이 당신에게 돈을 빌리고자 할 때, 당신은 아마도 동족에게 고리대를 받을 수 없으니 이방인에게는 받아도 될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분명히 알라, 그런 부정한 재물은 빼앗길 것이며, 아마도 관청이 가난한 자나 나그네를 위한 목욕탕과 기타 위생 시설을 짓는 데 쓰일 것이다. […]
왕은 크게 노하여 랍비 아키바에게 어떻게 감히 자신과 왕비를 모욕하여 개들에게 그들 이름을 붙였느냐고 따졌다. 「왜 분노하십니까?」 아키바는 침착하게 답했다; 「당신과 당신 왕비도 신의 피조물이요, 개도 신의 피조물입니다; 당신은 먹고 마시며, 자손을 낳고 살다가, 늙고 죽습니다; 개도 똑같습니다. 그런데도 그들과 이름이 같다고 해서 이렇게 분개하십니까! 그러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하늘을 펼치시고 땅의 기초를 놓으셨으며, 모든 생물과 무생물의 창조주이자 통치자요; 주권자이십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나무와 돌로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신이라 부릅니다. 그러니 당신이 신의 미움을 받지 않겠습니까?」 […]』











